송이송이 눈꽃송이 하얀꽃송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 꽃송이~~~나무에도 들판에도 동구밖에도~~~
.
.
늦은 밤 인사 ㅡ드립니다.
안녕 하세요.
한주의 시작...이번 한주는 선거가 있어 금방 지나갈 것 같아요.
오후에 잠깐 동네마트에 들렀는데..
싱싱한 문어가 제 눈에 띄어 오잉...한 마리 사 가지고 왔답니다.
요즘 오징어도 가격이 만만치 않는데..오징어에 비하면 가격차이가 많이 나질 않아..
싱싱한 놈으로 가져왔답니다.
오늘도 꼬마장금이랑 함께 밥상차리기..엄마에게 노래도 불러주네요.
지난주에 나주 원예농협에서 보내주신 나주배..가 있어 샐러드를 마늘어 보았답니다.
이 요리를 만들면서 둘째아이가 불러준 노래..
제 눈에는 배가 꼬옥..눈송이를 닮았다고 생각 한 모양입니다.
아이들 시선은 참으로..순수 합니다.
그러고 보니..저도 지금 보았네요.
꼬옥 눈송이 같아요...ㅎㅎㅎ
그럼...샐러드 시작 합니다.
배는 껍질을 깍아 여름에 수박 펀치볼 만들때 두었던 스푼...꺼내서
배를 파 줍니다.(이 작업은 둘째 아이가 했어요)
양파는곱게 다져 주세요.
(매실청1.5T, 올리브유1t, 발사믹식초1.5T, 소금약간, 갈아놓은배1T)
배를 더 넣으면 매실청을 더 줄이셔도 됩니다.
문어는 깨끗이 씻어 팔팔 끓는물에 삶아 줍니다.
체반에 바쳐 주세요.
꼬마 장금이가 만든 배 펀치볼 완성 입니다.
씻어둔 미니채소 중간에 올려주고..배를 접시테두리에 빙 둘러 주세요.
문어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주시구요..
만든 소스는 뿌려 주면 됩니다.
(문어대신 오징어나 새우.....해산물을 사용하시면 되구요)
소스는...제가 개인적으로 만든 나름 개발한 소스랍니다.
배 말고도 경단을 만들어 올려 주어도 든든한 한끼 샐러드가 될 것 같아요..
이번 크리스마스때 붐비는 외식보다는.집에서 홈 파티 어떠세요.
아이들, 어른들 좋아하는 요리 서너가지만 만들어도 풍성한 식탁연출이 된답니다.
온 가족들과 함께 만들면 더욱 좋겠죠
내일은 기온이 또 내려간다고 합니다.
내복 든든하게 입으시고 건강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