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3

[스크랩] 찔레꽃차

겨울들녁 2007. 2. 2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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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사연많아 보이는 꽃을 들라면 단연 찔레꽃이다. 
비록 밭 언저리 잡초들 틈서리에서 피어나지만 수수한 아름다움은 고향 누이의 모습과 곧잘 비견되곤 한다. 
사실 찔레는 꽃의 대명사인 장미의 원종이기도 하다. 

세계 각처에 흩어져 있는 숱한 장미의 아름다움은 모두 야생장미인 찔레를 기본종으로 하여 개량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찔레꽃은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약효가 뛰어난 대표적인 약꽃 중의 하나이다. 

특히 찔레꽃은 “여성의 꽃이라 할 수 있다."는 게 정세채 교수의 주장이다. 
봄이 한껏 무르익었을 때 하얗게 꽃을 피워 향기를 퍼뜨리는 찔레꽃은 꽃향과 꽃색깔도 아름답지만 

각종 여성병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특히 산후에 나타나는 산후풍이나 산후 관절염, 산후 신경통은 물론 생리통, 생리불순, 만성 변비 등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액순환·소변 불통 치료하는


찔레꽃차 

찔레꽃의 향기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짙고 신선하다. 

이러한 찔레꽃을 따다가 차로 만들어 먹으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어 몸이 붓고 무겁거나 신경통 등이 나타날 때 좋은 효과가 있다. 

또 소변 불통이나 부종을 다스리는 약효가 있기도 하다. 

출처 : 찔레꽃차
글쓴이 : 보리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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