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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떡 속엔 바람(?)이랑 거피팥 소가 들었는데..
하나하나 만들어 찍는 불편함을 줄이고자..
떡을 김밥처럼 말아봤어요.
고소한 견과류가 들어있는 쑥떡 말이!
인절미는 너무 찰지고 약하고, 멥쌀은 너무 딱딱한 것 같아 찹쌀과 멥쌀을 섞었습니다.
고소하고 쫄깃한 인절미말이! 만들어보아요+ㅁ+
※ 재료
- 떡 : 찹쌀가루 한 컵, 멥쌀가루 한 컵, 소금 1작은술, 물 4큰술, 쑥가루 3큰술
- 거피팥 소: 거피팥 소 2컵, 땅콩 2줌, 아몬드 반 줌, 꿀 2큰술,
백련초가루 1큰술, 단호박가루 1큰술(아무 가루나, 천연 색을 낼 수 있는 가루들은 다 좋아요.)
- 기름장 : 참기름 1큰술, 포도씨유 1큰술(식용유 나무거나 쓰세요~)
먼저, 소를 완성 해 둘께요.
만들어뒀다가 떡을 찌고 나니까, 수분이 찰져져서 만들기 쉽더라구요.
만들어 둔 팥 소에 땅콩, 아몬드 다진것을 넣어줘요,
너무 잘게 다지지 마세요.
율무 알갱이정도 사이즈로 다지면, 씹는맛도 훨씬 고소하고 좋아요.
꿀 두 스푼을 넣어줍니다.
설탕을 넣어도 되는데, 찰기때문에 꿀 썼어요.
반으로 갈라서
반 나눠서 백련초가루랑, 단호박 가루 넣었어요.
노란색~ 핑크색~ 너무 좋아요+ㅁ+(유치한 취향의 반영)
요렇게! 이쁜 떡 고물이 완성 되었어요^^
이제 떡 살을 만들어야죠~!
물 솥에 물을 넉넉히 붓고(팥고물 태운 아픔을 기억하며.ㅠㅠ)
멥쌀가루+찹쌀가루에 물을 줍니다.
항상 수분을 더할 땐 직접 만져보면서 해야 한다는 거~~!
요렇게 비비비비 비벼요.
두 손으로 떡 가루를 잡고 비비면 몽글몽글 뭉쳐집니다.
손으로 꼭 쉬면 저렇게 뭉쳐요.
손에서 두어번 튕겨도 부서지지 않을정도로
어느정도 찰기가 있어야 해요.
쑥 가루를 더해요,
더해서 비비면 떡 가루들과 쑥 가루가 섞여지죠.
굳이 완벽히 비빌 필요는 없어요.
어차피 다 찌고 찧어줄꺼거든요.
김 오른 찜틀에 시루 밑 깔고
떡 쌀을 주먹으로 뭉쳐서 올려줍니다.
요렇게 뚜껑 덮고 12분 쪄줬어요.
항상 떡 찔 땐 "팔팔 끓는 김으로 젤 센불에!"
떡이 쪄지는 동안 도마에 두꺼운 비닐을 싸고, 포도씨유를 얇게 발라줘요.
너무 두껍게 기름을 바르면 좀 느끼하고, 너무 미끄러우니
적당히, 최대한 얇게 발라주세요.
다 쪄진 떡을 도마에 올리고, 기름 바른 밀대로 밀어줘요.
밀고, 접고, 밀고, 접고, 또밀고 또 접고...쑥가루랑 쌀가루가 잘 섞이도록 밀고 접고를 반복해요.
김발 위에 랩을 씌우고
잘 밀린 떡을 올린다음에 팥소를 단단히 말아서 올려줘요.
만들면서 깨닳은게 있다면..
최대한 아주 단단하고 여물게!! 팥소를 뭉쳐줘야 한다는 사실.
또, 떡을 너무 얇게 밀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
그래야 썰면서, 또 담으면서, 먹으면서 팥이 무너져 쏟아지지 않아요.
김발로 요로코롬 밀어서, 양쪽 끝을 다물려 꼬집어줘요.
단단히 모양을 잡아주세요.
칼로 요렇게 썰면 완성입니다!
근데...완성된 사진이 왜 없지??
저, 이거 만들면서 네가지 떡을 같이 만들고 있어서;;정신이 없었나봐요ㅠㅠ
식감이 어떻냐면요..
떡은 쫄깃쫄깃 아주 찰지고,
팥소는 고소하고 향긋하고 은근한 달콤함에...견과류가 제대로 씹히고...아으~~~
선물용이나, 대접용으로 아~~주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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